日 언론, 중국 온라인 쇼핑 빠르게 확대…전 세계, 종이박스 ‘큰 성장 시대’ 진입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 세계서 종이 박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포장과 배송 과정에서 사용되는 종이 박스 수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원재료인 판지는 2022년에 이르면 2016년과 비교해 약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종이 박스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큰 나라는 중국이다. 2022년 중국의 종이 박스에 대한 수요는 2016년과 비교해 22%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그 무게는 7200만 톤에 달해 전 세계 수요의 1/4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분석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확대가 종이 박스 수요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중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은 매년 10%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이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솽(雙)11’ 행사 때 사용되는 종이 박스의 수량은 300억 개를 넘어섰다. 또 중국에서 생산하는 애플 아이폰의 수출이 늘어난 후, 제품 포장 박스의 생산도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신흥 국가에서는 텔레비전, 에어컨 등 가전 제품, 식품, 음료수 등 각종 화물이 공장에서 소매점으로 이동할 때 사용되는 종이 박스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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