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더 디플로마트(The Diplomat)는 지난 2일 ‘중국국제수출입박람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기사를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인 중국국제수출입박람회는 이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경제외교 및 경제동력 등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은 세계화를 옹호하겠다는 성의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서 처음으로 수입을 주제로 한 국가급 박람회로 중국은 포용성을 가진 국제화를 옹호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국은 경제적 성공이 가져다 준 예리한 기세를 겸손한 자세로 맞이할 것이며 발전도상국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역량을 주입할 것이다.
이어 이번 박람회는 소비를 중국 국내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으며 적극적인 수입정책을 이행하는 중요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이번 박람회는 중국의 역량과 자세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박람회 측은 15만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할 예정이고 중국은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중국 시장의 매력을 선보이고 또한 외국 상품과 서비스를 환영하는 자세를 연출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