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앤트파이낸셜 파이낸싱 목표 120억 달러로 상향 조정"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앤트파이낸셜(螞蟻金服)은 기존의 국내 주주를 유치하기 위해 신규 라운드 파이낸싱(자금조달) 규모를 1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소식통은 중국 최초 국부펀드인 차이나인베스트먼트(中投公司)를 포함해 앤트파이낸셜의 기존 투자자들은 신규 라운드 자금조달에 참여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트파이낸셜은 자금조달 한도를 최소 20억 달러 더 늘려 중국 투자자들을 참여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계획한 자금조달 한도는 100억 달러로 주로 미국 투자사인 워버그핀커스(Warburg Pincus)와 싱가포르 국영 투자사인 테마섹홀딩스(Temasek Holdings) 등 해외 투자자를 목표로 한 것이었다. 앤트파이낸셜은 초기 100억 달러 파이낸싱에서 글로벌 사모투자 운용사 칼라일그룹(Carlyle Group)과 캐나다 연금계획투자위원회 CPPIB(Canada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 등 투자자들을 유치했다.
앤트파이낸셜의 가치는 약 1500억 달러이다. 이 가치평가를 통해 앤트파이낸셜은 글로벌 최대의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고, 막대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앤트파이낸셜은 중국 최대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로 성장해 글로벌 최대의 단기금융투자신탁을 통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앤트파이낸셜은 소비자에게 여신과 신용평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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