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0차 세계기상조직 집행이사회에서 “중국은 ‘일대일로’ 프레임 안에서 국제지역의 기상협력에 큰 기여를 했다”며 “WMO는 이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중국과의 협력이 한층 더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회의 기간 중국기상국은 WMO와 함께 지난 22일 ‘일대일로’ 기상협력회의를 주최하면서 ‘중국기상국과 세계기상조직의 지역 기상협력 및 ‘일대일로’ 공건 의향서 추진’을 체결한 후 1년 동안 거둔 성과를 알렸다. 회의는 ‘일대일로’ 기상협력의 홍보영상을 방영하는 방식으로 유관 협력의 진전을 소개했다.  

탈라스 사무총장은 “지난 20여 년 이래 중국은 공공기후 서비스와 관련 기술 측면에서 세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고 중국의 수많은 경험과 기술은 WMO와 기타 회원국들이 참고할 만하다”며 “예를 들면 중국은 기상재해 예방과 관련해 수많은 경험을 쌓았다. 펑윈(風雲) 시리즈 기상위성의 개발은 수많은 개발도상국에 고품질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했고 중국은 또한 개발도상국을 도와 많은 기상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도 했다. 그 외, 중국의 도시 기상 서비스는 전 세계서 공기오염과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의 영향 안에 있는 지역이 참고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