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국내 90%, 해외 34%...같은 中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 왜 다를까?
최근 에델만 홍보 회사는 칭화대학 국가이미지홍보센터와 함께 ‘2018년 에델만신뢰도조사중국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내의 중국 브랜드 신뢰도(90%)는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지만 다른 국가 현지인의 중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대략 34%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왜 이러한 차이가 나타날까?
해외진출 기간으로 보면 中 브랜드, 신뢰 구축까지 시간 필요해
왕스다(王世達) 중국 언론 경제일보의 특별논평가는 중국 소비자는 본토의 브랜드를 잘 알기 때문에 구매 및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중국 상품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신뢰도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해외시장의 경우, 중국 브랜드보다 미국 혹은 유럽 브랜드가 먼저 현지 시장에 진출한 탓에 인지도도 상대적으로 높아 후발 주자인 중국 브랜드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이해 증진 및 신뢰를 쌓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中 기업, 현지인에게 혜택 나눔으로써 좋은 입소문 형성해야
이어 왕 논평가는 “중국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유지함과 동시에 해외시장에서 브랜드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고 좋은 입소문을 형성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기업들이 현지 시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현지인과 그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인정을 받을 수 있고 그 시장에서 오래 생존할 수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의 좋은 입소문은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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