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5~7일 朝 방문길에 재차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으로 가 朝측과 회담을 가지고 협상을 진행하면서 싱가포르에서 美朝 정상들이 합의한 성과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 방문을 마친 후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5월 폼페이오 장관은 처음으로 국무장관의 자격으로 朝를 방문했고 그 전인 4월 당시 중앙정보국(CIA) 국장직을 맡은 폼페이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朝를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