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귀국 유학생들의 선호 도시로 부상
최신 공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많은 귀국 유학생들이 항저우를 목적지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10만4천 명을 조사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 7%는 항저우를 그들의 생활과 취직의 목적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조사결과를 인용, 항저우는 인구 규모로 보면 베이징과 상하이와 비교할 수 없지만 수많은 귀국 유학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반면 베이징과 상하이의 매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항저우에서 취직하려는 구직자는 전년보다 0.7%p 늘어나면서 항저우는 귀국 유학생들에게 각광 받는 4번째 도시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저우는 저장성 성도로 알리바바와 왕이(網易, 넷이즈) 등 IT 거두 기업들의 소재지이다. 보고서는 과학 기술 스타트업을 기반으로 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항저우는 해외에서 귀국한 중국 유학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대상 가운데 66%는 석사 혹은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그 외는 학사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교육부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인 해외 유학생은 12% 늘어난 60만8400명에 달했고 동시에 48만900명이 학업을 마친 후 귀국길에 올랐으며 해당 수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포브스가 공개한 연합보고서는 중국은 글로벌 인재 유동 가운데 드물게 인재 유입과 유출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귀국 유학생 선호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