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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일농구대회, 15년만에 평양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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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7-05 10:40:14

지난 4일, 2003년 10월에 열린 친선 경기 이후 15년만에 남북 통일농구대회가 북측 평양류경정주영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대회에 참석한 남북 고위 공직자들은 이번 경기를 높이 평가하면서 남북관계 발전에 동력을 주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측은 김정은 북측 최고지도자가 현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할지 여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남북 통일농구대회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치뤄진다. 경기 첫 날인 4일은 남북 선수 6명씩 한 팀을 이룬 남북 혼합팀 ‘평화팀’과 ‘번영팀’이 맞대결을 펼쳤고 이틀날인 5일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친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일국 북측 체육상은 4일 경기에 앞서 기념사에서 “농구경기는 민족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자주 통일의 미래를 앞당기려는 남북 정상들의 높은 뜻과 통일 열망으로, 뜨거운 온 겨레의 노력에 의해 마련된 민족의 경사”라고 말했다.

 

조명균 한국 통일부 장관은 답사에서 “이번에 처음 만나 남북의 선수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우리 앞에 섰다”며 “4월27일 두 정상의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해나가고 있고 그 선두에 남북 체육교류가 있다. 이번 통일농구경기는 체육교류 확대와 발전, 만족 화해와 단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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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남북 통일농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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