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베이징항공항천대학교가 주최한 ‘첫 인공지능 본과 전공 세미나’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칭화대학교, 난징대학교, 시안교통대학교 등 국내 26개 대학교에서 온 인공지능 학과 책임자들이 참석했으며 ‘인공지능 학과 설립에 대한 제안서(이하 제안서)’가 제출됐다.

제안서는 “인류 사회가 정보화를 거쳐 지능화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능 응용이 각 산업으로 침투하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 수요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인재양성을 강화해야 한다. 인공지능 본과 전공을 빨리 설립하고 산학연협동 인재양성모드를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학생들의 혁신 능력과 창업 의식을 제고해야 한다. 또 인공지능의 보편적응성, 침투성, 응용성에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 전공이 설립돼야 하고 학교 측은 자신의 조건과 우세에 따라 특색있는 배양 방안과 교과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