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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마무리…여러 면에서 견해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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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8-01 10:24:13

지난 31일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당일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제9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양측은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상호 시범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에 대해 큰 틀에서 견해 일치를 봤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지난 31일 전했다.


남측 수석대표이자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육군소장은 회담 후 개최된 브리핑에서 “양측은 판문점 JSA 비무장화, DMZ 유해 공동발굴, DMZ 내 GP 상호 시범철수 등에 대해 큰 틀에서 견해가 일치했다”면서 “구체적인 이행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전화통지문 및 실무접촉 등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이 판문점 선언 중 군사분야와 관련해 공동 인식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측은 9월 12일~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안보대화에 북측 대표단을 파견해 달라고 정중히 요청했고 북측은 초청장을 상부에 보고해 참석여부를 전달해 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김 소장은 “당일 중요한 의제와 관련해 양측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고 이는 남북 군사긴장 완화, 신뢰구축 등 면에서 실질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양측은 합리적 이행방안을 계속 연구하고 만들 것이고 남북 군측은 반도의 지속적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 중요한 역할 담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이자 육군중장은 “오늘 견해의 일치 본 문제도 있다”면서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서로 깊이있게 이해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오늘 회담은 무척 생산적이고 실제로 북남 겨레에게 기쁨을 주는 그런 회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성급회담은 현지시간 오전 10시 시작돼 오후 6시36분까지 진행됐지만 공동보도문까지는 채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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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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