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통일부 차관, 1일 금강산 방문…이산상봉 시설 개보수 점검
한국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오는 1일 이산가족 상봉행사 장소인 금강산 지역을 방문해 관련 시설의 개보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인원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한국 연합뉴스는 지난 31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상봉시설 개보수)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아울러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묵묵히 금강산 현지에서 시설 개보수에 전념하고 있는 50여명의 기술자들과 관계자를 격려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오는 15일까지 상봉행사 시설 개보수를 마무리하고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고 밝혔다.
한편 천 차관 외, 김병대 한국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현대아산 관계자 등 9명도 금강산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오는 20일~26일 금강산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한국 측은 6월 말 금강산을 찾았고 이번 달 9일부터 시설 개보수 업무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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