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 "소프트뱅크, 어러머에 30억 달러 투자할 것"
소프트뱅크가 알리바바의 계열사이자 온라인 배달 플랫폼인 어러머(餓了麽)에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하는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펀드가 잠재적 투자자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합의 일부 내용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어러머와 자체 생활 서비스 플랫폼 커우베이(口碑) 업무의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고 현재 관련 협상은 진행 중이며 관련 세부사항은 수시로 변경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언론은 이번 융자는 어러머에 있어 시기적절한 자금 주입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알리바바의 경쟁상대이자 텐센트의 계열사인 메이퇀다중뎬핑(美團大眾點評)와의 경쟁에서 어러머는 수많은 자금을 소모한 바 있다. 소식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어러머를 인수할 때 어러머의 기업가치는 95억 달러 정도로 예상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로 인해 어러머의 주식을 얼마나 취득할지 아직 불명확하지만 투자자들은 향후 상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어러머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어머러에 투자한 펀드는 비전펀드라고 전해졌다. 큰 규모로 유명한 비전펀드는 전 세계서 가장 영향력을 가진 회사에 투자해 미래 기술분야의 우위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어러머 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