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상하이교통대학 고등교육연구원이 2018세계대학학술순위(ARWU)를 공개했다. 500위에 오른 글로벌 선두 연구형 대학 가운데 중국 본토 대학은 51개가 포함됐고 그 중 칭화대학가 45위, 베이징대학이 57위를 차지했다. 또 저장대학은 처음으로 상위 100위권에 진입했고 서북공업대학, 베이징이공대학, 충칭대학, 난징공업대학, 난징정보공정대학, 상하이대학, 베이징과학기술대학 등 7개 대학이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하는 등 중국 대학이 빠른 속도로 학술수준 및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RWU순위는 노벨상 수상자, 필즈상 수상자, HCR(Highly Cited Researcher, 최고 인용 연구자), 네이처·사이언스지에 게재된 논문을 토대로 전 세계 대학을 평가해 매겨지며 과학인용색인(SCIE)과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수록된 논문 수가 많은 대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