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본 징둥이 하고 있는 4가지 재미있는 일
최근 베이징대학 광화관리학원 투자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Jeffrey Towson 교수는 유럽 출신 학생들을 데리고 징동그룹의 베이징 본사를 탐방한 후 그가 본 징둥이 하고 있는 재미있는 일 4가지를 나열했다고 외신이 전해졌다.
우선, 징둥은 위챗과 함께 입주 점포를 위해 데이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새 알리바바와 징둥은 잇따라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통일 마케팅’이라고 불리는 알리바바의 프로젝트는 징둥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effrey Towson 교수는 징둥과 위챗은 통합 마케팅 서비스 추진으로 인해 더 강해질 것이라면서 이 서비스는 해당 플랫폼에 입주한 브랜드와 점포들에 통일된 소비자의 시각을 제공하고 일련의 디지털 도구를 사용해 데이터 보충을 진행한다며 특히 위챗이 중국 SNS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조치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징둥은 월마트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월마트의 유통능력과 신소매 이념 등과의 결합을 고려하면 이 둘의 협력관계는 큰 가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징둥은 재고 관리 시스템의 통일을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주문 및 계산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징둥이 직접 경영하는 점포에서 월마트가 판매하고 있는 동일한 상품을 구매하면 택배원들은 고객과 가강 가까운 월마트 점포에서 상품을 찾아 배송한다. 이 같은 서비스는 배송 효율 제고 및 배송 거리 단축, 월마트 상품의 재고 회전율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그 외, 징둥의 인공지능물류, 징둥의 핵심능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디지털화 및 표준화도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