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사의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북측은 이미 핵실험을 중지했고 북측이 비핵화를 위해 특수조치를 취했다고 확신한다며 김정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6월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새로운 북미관계 구축’과 ‘반도의 항구적 안정과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측의 노동신문은 이달 18일 서명 기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국내 반대세력의 영향을 받지 말고 현재 고착화된 북미관계를 깨뜨리며 쌍방관계 개선을 추동하기 위해 과감한 결심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