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제기된 5년 이래(2013년~2017년)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와의 대외무역 성장률은 같은 기간 대외무역 성장률보다 1.4%p 빠르고 올해 1월~7월 전체 성장률은 2.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6월 중국-유럽 열차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총 4,475대가 운영됐고 지금까지 중국-유럽 열차는 누적 9,000대가 운영됐으며 개통된 60여 개 노선은 중국의 대부분 성을 커버한 것으로 알려졌다.  

5년 간 중국 해관은 국제운송의 편리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고 중국과 유럽 간의 육상·해상 교통편이 경유하는 연선국과의 통관 편리화 협력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개된 17개 특혜 무역 거래의 감세규모는 31.3% 늘어난 644억3천만 위안을 기록하면서 관련 기업들은 높은 수준의 무역자유화 및 편리화 정책의 혜택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중국은 35개 국가 및 지역과 AEO 인증 제도를 토대로 이 제도를 도입한 ‘일대일로’ 연선국가 33개 중 14개 국가와 AEO 상호인증약정을 체결했고 기타 19개 국가와는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