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지 최신판은 2018년 100대 인기 여행지를 선정했다.
‘타임’지는 세계 각지 여행전문가를 초청해 박물관, 공원, 음식점, 호텔 등 종류별로 인기 장소 리스트를 선정했다. 서비스 퀄러티, 독창성, 혁신성, 지속발전 가능성, 영향력 등 요소를 근거로 최종 리스트를 선정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여행란은 리스트에서 16곳을 엄선했는데 그중 중국 구이저우(贵州)의 사이언스 판타지 테마파크인 이스트 밸리 오브 사이언스 앤 판타지(East Valley of Science & Fantasy)와 톈진 빈하이(滨海)도서관이 포함됐다.
가 볼만 한 곳으로 선정된 여행지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워터파크,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모건 원더랜드, 식사 중에 창문으로 고개를 들이민 기린을 만나볼 수 있는 케냐 나이로비의 기린장원, 몰디브의 랑갈리 아일랜드가 포함됐다.
그중 미국 아이다호 주에 위치한 ‘아이다호 중부 어두운 밤하늘 보호구’는 미국에서 별을 관찰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타임’지의 소개에 따르면 작년 아이다호 중 중부 1400마일(약 3626km)에 이르는 지대가 미국에서 첫번째, 세계에서 12번째로 국제 어두운 밤하늘협회(IDA, 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에 의해 ‘어두운 밤하늘 보호구’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