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사람들은 스마트폰의 작은 스크린에 의식주행을 의존하고 있다. 또 일상생활 외 이 작은 스크린은 일부 문화생활의 콘텐츠 역할을 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곳에 살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문화를 소비하고 있는 현상은 보편적이라 할 수 있다. ‘작은 스크린’ 추세가 더욱 부각되는 모양새다.
모바일 인터넷의 발전 및 통신요금의 절하에 따른 ‘작은 스크린’ 추세 발전에 유익한 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를 통해 발전 정도가 서로 다른 지역 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그러하다. 저개발지역에 소중한 정보를 전하고 편리한 생활 서비스 및 발전 조건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주는 면은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하는 문화소비도 유익한 측면이 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문화정보를 쉽게 얻고 소비하면서 소비자와 문화상품 및 서비스 간의 거리가 줄어들어 현재 ‘작은 스크린’은 콘텐츠 기업들의 상품 홍보 및 판매의 중요한 채널이 됐다.
한편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한 콘텐츠 내용은 상대적으로 단일하고 오프라인의 문화생활 또는 문화소비가 위축되는 문제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작은 스크린’을 없앨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새로운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선, 문화상품과 서비스 자체의 품질을 개선하고 ‘작은 스크린’을 충분히 활용해 특색 문화상품과 서비스를 널리 홍보해야 한다.
또한 유관 부서는 문화소비에 대한 인도와 육성을 중시해야 하고 소비자들은 높은 심미 능력을 가져야 그들의 시간 및 정력을 스마트폰에서 기타 문화상품으로 옮길 수 있다 것을 알아야 한다.
중국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에만 의존해 문화 콘텐츠 정보를 입수해서는 안 되고 풍부하고 다원적인 문화소비형태 조성 및 문화소비의 잠재력 발굴에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