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북 특사단, 5일 방북…제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 협의
지난 2일 한국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북 특사단이 오는 5일 방북해 북측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 및 의제와 관련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의용 실장을 비롯한 이번 대북 특사단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북 특사단 일행은 오는 5일 오전 비행기에 탑승해 방북하고 당일 일정이 끝난 후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사단의 방북 목적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9월 중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를 사전 조율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 4·27 판문점선언에 담긴 내용들을 포괄적으로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문기간 특사단은 종전선언과 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지속적 평화체제 정착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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