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선강(광저우, 선전, 홍콩) 고속철 홍콩구간이 9월23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광선강 고속철이 실명제로 오는 9월10일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류톈청(劉天成) 홍콩철도회사 관련 책임자는 ‘홍콩 및 마카오 주민 내지 왕래 통행증’을 사용해 티켓 판매기에서 차표을 구매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그가 고속철 발차시간, 차번호, 승객종류, 티켓수량 등을 선택하고 은행 카드 및 통행증을 사용해 티켓을 손에 넣기까지 모든 과정은 약 10분정도 걸렸다.

류 책임자는 “고속철이 개통된 후, 관광객은 홍콩달러, 인민폐, 바다퉁(八達通),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매표소에서 고속철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웨이신, 알리페이, ApplePay등 전자 결제 방식도 사용 가능하다. 티켓 판매기에서는 한 사람당 최대 티켓 10장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