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형 차머리, 다이어몬드 모양의 창문, ‘타임 머신’과 꼭닮은 차세대 지하철이 최근 중국(창춘) 궤도교통박람회에서 등장했다.
이것은 중처창커(中車長客)주식회사가 국가과학기술부 ‘차세대 지하철 차량 기술 연구 및 시범 응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연구 제작한 최신 열차이다. 이 열차는 국제 최고 자동화 등급(GoA4)의 무인 운전 시스템을 사용해 운송 간격을 줄이고 승객의 편안함을 제고했다. 차량 내는 WiFi 시스템이 완비돼 있고 불빛을 통해 인터넷 신호를 전송하는 LiFi시스템도 설치됐다. 또 열차의 불빛과 창문은 차내 환경에 따라 명암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중처창커는 이미 양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