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핵폐기 단계로 가려면 북미정상의 대담한 결단 필요"
문 대통령은 “북측이 핵·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실제로 작년 11월 이후 일체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고 있고 핵실험장과 미사일 엔진 실험장을 폐기하고 미군 유해를 송환하는 등의 성의와 진정성을 보여줬다”면서 “미국과 한국도 미국의 전략자산이 전개되는 대규모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는 것으로 화답했다”고 말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제체 구축을 위해 다시 한번 큰 걸음을 내딛는 결정적인 계기로 만들고 북미 대화의 교착도 풀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국제적인 지지와 함께 국내에서도 초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문 대통령은 “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기본적으로 북미 간의 협상으로 해결돼야 할 문제이지만 북미 간의 대화와 소통이 원활해질 때까지는 우리가 가운데서 중재하고 촉진하는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도 제게 그러한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출처:中国网综合
키 워드:[비핵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