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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美의 협상 재개 요청 받아…양측, 세부사항 관련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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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9-14 10:30:55

최근 미국 측이 중국 측에 협상 재개를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가오펑(高峰) 중국 상업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미국 측의 요청을 이미 받았고 환영한다”면서 “양측은 일련의 세부사항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가오 대변인은 당일 개최된 브리핑에서 “중미 경제무역 협상단은 각종 형식을 통해 소통을 유지해왔고 양측은 각자의 관심사를 둘러싸고 교류를 전개해왔다”면서 “중국 측은 무역충돌의 업그레이드는 양측 가운데 어느 한 측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이 모든 중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고율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소식과 관련해 가오 대변인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는 최종적으로 양국 및 전 세계 인민의 이익을 해칠 것이다. 미국 측은 수많은 업계 및 소비자의 호소에 불구하고 중미 무역 마찰의 업그레이드된 신호를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고 이러한 압박과 언론플레이는 중국 측에 아무 소용도 없고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오 대변인은 “미국 측은 민의를 충실히 따르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평등하고 성의 있는 대화와 협상에 나섬으로써 중미 경제 관계가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독촉했다.


최근 미국 측이 중국 기업이 인터넷 공격을 통해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훔친다면서 그에 따른 기업 제재를 가하고 있는 소식과 관련해 가오 대변인은 “미국 측은 중국기업의 재미 상업활동을 객관적으로 봐주기를 바라고 보호무역주의를 추진하기 위한 핑계를 찾기 위해 바람이나 그림자 잡기에 나서지 않기를 권한다”면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을 비롯한 각국 기업들이 미국의 경영환경에 실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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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中美 무역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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