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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반도국제포럼 베이징서 개최…동북아 공동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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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8-09-17 15:15:17


이상만 한국 경남대학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지난 15일 2018반도국제포럼이 중국인민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반도신경제구상,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중한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박형일 한국 통일정책실 통일정책협력관, 류위안춘(劉元春) 중국인민대학 부총장, 이관세 한국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및 20여 명의 중한 전문가와 학자들이 포럼에 참석했다.

 

이관세 소장은 축사에서 이번 포럼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된 행사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축은 해당 지역의 평화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류 부총장은 “올해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제기 5주년이 되는 해이자 반도형세가 큰 변화를 이룩한 해이기도 하다”면서 “이 중요한 시점에 양국의 학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 평화 및 번영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은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포럼에서 중한 양국 전문가들은 녹색 ‘일대일로’, 중국 동북지역의 경제발전 및 반도의 평화기회, 반도의 평화체제 구축 비전 등을 둘러싸고 논의를 벌였다.

 

이상만 한국 경남대학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중국망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와 반도의 신경제구상와의 연결에서 北을 빼면 안 된다”면서 “각측의 협조는 동북아 운명공동체 구축에 조력할 것이다. 반도 비핵화와 국제제재 완화의 추진에 따라 향후 중국 및 남북이 인프라 건설, 자원개발 등 차원에서 협력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연구소의 장철운 교수는 “글로벌 대북제재가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경협과 관련한 의제를 실제로 추진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면서도 “반도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제기한 ‘쌍중단’ 및 ‘쌍궤병행’은 이미 이론에서 실천으로 옮겨졌고 앞으로 중한을 비롯한 각측의 노력을 통해 반도형세가 더욱 호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18~20일 평양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 이행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 반도 비핵화 등 의제를 두고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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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中国网
关键词:[동북아 공동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