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름방학 박스오피스 173억 위안 돌파…前年比 6.74% 성장
중국 국가영화국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여름방학(6월1일~8월31일) 기간 동안 전국의 박스오피스는 173억9,900만 위안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의 163억 위안보다 6.7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영화 예매사이트 마오옌(貓眼) 산하의 연구원이 공개한 여름방학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개봉한 영화의 평균 점수는 8점으로 전년 동기 보다 뚜렷한 상승을 보였고 9점 이상의 영화 수 또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품질’이 올 여름방학 개봉 영화의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고품질 영화 작품은 시장의 지속적인 번영을 추진하는 강력한 동력으로 부상했다.
중국 영화 평논가 탄페이(譚飛)는 “영화 관람객들의 관람 수준이 높아지면서 영화시장은 냉정기에 진입했다”면서 “이전의 ‘큰 IP+인기 스타’ 모델이 점차 와해되고 ‘좋은 콘텐츠+좋은 입소문’ 모델이 주류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는 올 여름방학 동안, 중국 영화 콘텐츠의 전면적인 제고는 차세대 창작자들의 성숙과 진보와 관련하고 시장환경 및 관람객 전반의 관람 수준 향상과도 연관된다고 분석했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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