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포브스중국은 상장사 우수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한 ‘중국 상장사 우수 CEO’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순위는 상장사 업적, 시장규모, 참고구간의 등락폭, 순이익 및 성장률,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2015~2017년의 재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단기적 이익 추구를 통해 성장한 업적 부분은 배제하고 회사 브랜드와 장기적 발전 건설의 중요성을 파악하기 위해 CEO는 해당 기간 3년 동안 연임해야 한다는 조건 하에 매겨졌다.

상위 50권에 오른 CEO 가운데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CEO와 장융(張勇) 알리바바 CEO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순위에 따르면 2017년 마화텅의 연봉은 4593.7만 위안을 기록했다.

장융은 2015년 5월부터 알리바바그룹의 CEO를 맡았으며 올 9월10일 알리바바 마윈(馬雲) 현임회장은 공개서한을 통해 알리바바 회장직에서 물러나면 장융 CEO가 해당 업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