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8월 중국의 신흥 서비스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어난 1조1,383억9천만 위안을 기록하면서 1조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무부 서비스무역국 국장은 지난 1~8월 중국의 신흥 서비스 수출입의 성장률은 서비스 수출입의 전체 성장률보다 10.4%p 높고 점유율은 약 3%p 증가했으며  그 중 신흥 서비스 수출은 25.5% 증가한 5,932억3천만 위안, 수입은 16.3% 늘어난 5,451억6천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서비스 수출의 성장률이 수입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8월 서비스 수출은 올해에 들어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고 수출 성장률은 수입 성장률보다 5.7%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성장률이 가장 빠른 3가지 분야는 전자통신 컴퓨터와 정보서비스, 개인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보험 서비스로 각각 성장률은 61.1%, 38.8%, 26.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