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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민영기업, 한국과 협력해 ‘호리공영(互利共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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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8-10-15 15:48:28


4월 10일, 한국 제주도의 우도 풍경. BYD 순수 전기버스 행렬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이날 BYD Ebus-7형 순수 전기버스 20대가 우도 순환버스로 투입돼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 XINHUA

 

개혁개방 40년 동안 중국 경제는 빠르게 발전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경제의 비중이 커졌고 역할도 확대됐으며 분야도 확장되어 시장경제를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 됐다. 민영기업은 국영기업, 중앙기업보다 시장에 대한 후각이 예민하게 발달했고, 경영 시스템이 유연하며, 관련 업종과 분야가 넓고, 시장 개척의 적극성이 높으며, 시장 파악 능력도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민영기업은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매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최근 우수한 민영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 중국 상품과 기술을 해외로 전파하면서 동시에 해외 기술과 자본을 중국에 도입해 중국과 해외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수교 이후 중한 양국은 무역 협력이 강화됐고 시장 교류도 빈번해지는 등 여러 면에서 발전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참사관처에 따르면 2017년 중한 무역액은 280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이자 최대 수출·수입 시장이고, 한국도 중국의 3대 무역파트너국이다. 양국 경제가 긴밀해지면서 한국 시장을 겨냥해 한국 정부 및 기업과 다차원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적극 진행해 상호이익과 상생, 공동 발전을 이루는 중국기업이 늘어났다.

 

미디어그룹, 쿠첸과 전기밥솥 시장 개척


중국의 대표적인 가전기업인 미디어(Midea)그룹은 1968년 중국 광둥(廣東)성 순더(順德)에서 창립됐다. 미디어그룹은 수십 년의 발전을 거쳐 가전 중심의 물류 등을 아우른 종합적이고 현대화된 대그룹으로 성장했다. 2015년 미디어그룹은 중국 가전기업 최초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Fitch), 무디스(Moody's) 등 3대 국제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았다. 1980년대 수출 사업을 시작한 미디어그룹은 현재 해외사업이 방대해졌고 전 세계에 업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007년부터 미디어그룹은 미국의 캐리어(Carrier), 독일의 보쉬(Bosch), 한국의 쿠첸, 일본의 로봇 제조업체 야스카와전기(Yaskawa Electric) 등 브랜드와 협력했다.

 

(주)쿠첸은 한국 부방의 자회사로 현재 한국 전기밥솥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2014년 미디어그룹 생활가전사업부는 쿠첸과 인터넷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쿠첸은 미디어그룹의 인터넷 판매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하이엔드 주방 전기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 계약으로 쿠첸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열었지만 쿠첸 전기밥솥은 전부 한국에서 수입했기 때문에 시장 반응 속도가 느리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보다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 2016년 미디어그룹과 쿠첸은 합자회사 설립에 합의하고 연구·생산·판매의 전면적 협력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 협력 이후 두 회사는 서로의 특허 성과를 공유할 뿐 아니라 기술, 연구개발(R&D), 제조 분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글로벌 하이엔드 전기밥솥 등 생활가전 시장을 공동 개척하는데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는 등 미디어와 쿠첸은 세계 선두 브랜드가 되기 위한 상생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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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人民画报
关键词:[중국 민영기업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