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아오 대교 개통…해외 언론 "中, 교량 대국에서 강국으로 변모"
오늘 오전 9시 세계 新 7대 기적 가운데 하나인 강주아오(港珠澳, 홍콩, 주하이, 마카오) 대교가 정식적으로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인해 홍콩, 주하이와 마카오 3개 지역 간의 통행시간은 기존 4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아오 대교는 2009년12월15일 정식적으로 건설을 시작했다. 이 대교의 성공적인 완공은 중국이 교량 대국에서 강국으로 변모했음을 의미하며 영국 가디언은 이를 ‘현대판 세계 7대 기적’ 가운데 하나라고 높이 평가했다.
호주 ABC방송 공식사이트는 교량과 터널을 합쳐 55km 길이의 강주아오 대교가 완공되면서 3개 지역간 왕래 시간이 크게 단축됐으며 홍콩, 마카오 2개 중국 특별행정구는 중국 내륙과 더 긴밀하게 연결됐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강주아오 대교의 건설은 중국정부의 ‘일국양제(壹國兩制)’ 제도가 고도로 적용된 경우이며 개통 후 각 지역은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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