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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풍미의 세계>, 미식을 통한 휴머니즘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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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11-06 14:16:35

다큐멘터리 <풍미의 세계>가 10월 28일부터 텐센트 동영상 사이트에서 단독 방영되었다. 시즌 1이 방영되자마자 네티즌의 호평이 이어졌다. <혀 끝 위의 중국>이 소박하고도 때로는 풍성한 음식을 주제로 사람들의 시선을 끈 인문콘텐츠형 미식 다큐라면 <풍미의 세계>는 음식을 기점으로 다양한 군상들의 삶을 다각도로 기록하는 동시에 인류의 생존상황을 반영한 인문 다큐라고 할 수 있다.

 

‘미식’과 ‘인문’ 과연 뭐가 더 나을까? 시청자마다 각자 다른 선택을 할 것이다. 다양한 ‘먹방’ 관객층의 시각에 따라 단순한 미식 다큐도 신선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먹는 것’ 자체가 중국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삶의 내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큐 산업 진화의 시각에서 보면 인문 다큐가 그 의의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단순한 미식 다큐가 더없는 상업적 가치를 창출할지라도 독특한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 없고 문화 콘텐츠를 담고 있어야만 예술로 승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풍미의 세계> 제작 과정 중 기술적 측면에서의 향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기술 외에도 보다 깊이있는 휴머니즘이 녹아있고 모든 음식 배후에는 관련 인물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동시대를 살고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아름다운 삶에 대한 모든 이의 깊은 애착과 동경을 대표한다. 따라서 이러한 소박하고 자연스런 휴머니즘은 비록 ‘커다란 소재’가 지닌 놀라움과 자극은 없지만 가장 넓은 범위에서 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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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다큐 풍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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