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은 24절기 중 소설이다. 소설(小雪)은 작은 눈이라는 뜻으로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일 아침 베이징의 기온은 영하 3도로 올 하반기 최저치를 기록했다. 22일~23일 최고기온도 올 하반기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소설을 맞이했지만 베이징은 향후 일주일 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 하반기 첫 눈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 들어 베이징의 기온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22일 아침 기온은 영하 3도로 올 하반기 최저치를 기록해 겨울 분위기를 더했다.

23일 베이징의 최고기온은 조금 더 떨어진 약 영상 7도에 이르러 올 하반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환경보호감독측량센터에 따르면 23일부터 경미한 대기 오염이 발생할 예정이다.

기상 전문가는 이번 주 아침과 새벽은 기온이 낮아 외출할 때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뚜렷한 강우 신호가 없고 공기 또한 건조해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 케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