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이미 세계 제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국민 생활수준이 부단히 향상되면서 소비수준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해외직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해외직구가 유행하면서 전자상거래 업체가 지속적으로 생겨났고 전통 소비자의 소비관념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전자상거래 업체는 국내외 대형 쇼핑 페스티벌에 힘입어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수준 향상이 가져온 보너스를 노리고 있다.

세계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2010~2016년 동안 중국의 수입소비품 비중은 줄곧 수입총액의 10% 이상을 차지해왔다. 중국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수입소비품 시장의 품목이 계속 늘면서 일상용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러한 데이터는 수입소비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왕성한 수요를 충분히 보여 주고 있다.

향후 5년, 중국은 5조 달러치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할 계획이다. 다수의 다국적 기업 책임자는 중국주민 소득증대와 소비관념 전환에 따라 중국시장의 잠재력이 더욱 방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적잖은 기업은 중국에 R&D센터 설립을 착수해 현지 소비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블랙 프라이데이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쇼핑페스티벌로 시작해 2014년 아마존이 중국에 첫 선 보였다.

근일, 아마존차이나와 시장리서치업체 숫자100이 공동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는 국가간 전자상거래 사용자가 가장 고대하는 연말 최대 쇼핑페스티벌로 자리잡았고 70%의 응답자가 곧 다가오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2000위안 이상을 소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칭(王青)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시장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중국은 현재 고급수준의 발전방향으로 전환하는 중이고 경쟁자에서 글로벌 상품의 소비자, 또 글로벌 산업체인과 가치체인 부가가치 제고 차원에서의 제공자로 신분전환 중이며 경제성장은 포용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것이고 시장개방을 통해 전 세계는 중국의 소비 업그레이드와 소비시장 확장으로 인한 보너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