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터넷기업혁신발전포럼, 베이징서 개최
중국망 베이징 11월21일 보도 [천메이제(陳美潔) 기자] 11월21일, 중국인터넷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함께 개최한 중한인터넷기업혁신발전포럼이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됐다.
가오신민(高新民) 중국인터넷협회 부이사장, 이승원 주중한국대사관 과기정통관, 허웨이(何偉)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이상운 KIC-중국 주임 및 중한 양국 인터넷 관련 기업 책임자들을 포함한 정부, 기업, 언론사에서 온 80여 명 귀빈들이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가오신민 중국인터넷협회 부이사장은 “중국 인터넷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 또한 크다. 1997년 당시, 중국 네티즌은 62만 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중국 네티즌 규모는 8.02억 명을 기록했다. 중국 온라인 소매도 매년 평균 30%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티몰 ‘솽11(雙11,11월11일)’의 거래액은 2135억 위안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중국 시장의 잠재력은 아주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한 양측은 서로 이해하고 협력 방향을 함께 탐색하고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웨이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은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과 유니콘 기업의 발전은 중국 인터넷 혁신의 눈부신 활약이라 할 수 있다. 중한 양국의 협력에는 아주 큰 발전 공간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상운 KIC-중국 주임은 “중국은 창업 환경이 좋고 대중들의 창업 열정이 넘칠 뿐만 아니라 창업 성공 후 수익 또한 한국보다 10~20배나 높다. 한국 기업은 중국 국내 시장 및 ‘일대일로’ 시장에 어떻게 진입할 것인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 외, 포럼 참석한 사람들은 인터넷 혁신 창업 및 인터넷 안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