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닝샤오뎬 '편의점+'에 도전장…커뮤니티화 '편의점+피트니스클럽' 복합매장 오픈
스마트 피트니스클럽 INTER∙FIT이 난징(南京)에서 개장했다. 피트니스와 쇼핑, 레저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쑤닝(蘇寧) 무인 경제의 대표작 커뮤니티화 무인 피트니스클럽은 쑤닝 편의점 ‘쑤닝샤오뎬(蘇寧小店)’ 위층에 있다.
최근 편의점+피트니스클럽 경영 방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올해 2월, 일본 편의점업체 Family Mart와 FIT&GO가 공동 개설한 복합매장이 일본 도쿄도 오타구(大田區)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6월에는 7-11과 BEING fit이 협력한 복합매장이 타이베이에서 개업했다. 이들과 다른 점은 쑤닝 편의점과 INTER∙FIT은 쑤닝의 독자 브랜드라는 점이다. 현재 이런 양대 독자 브랜드의 편의점+피트니스클럽 복합 경영모델은 중국내 첫 케이스다.
“편의점과 피트니스는 모두 고빈도 소비에 속한다. 이들의 가장 강력한 공통점은 커뮤니티 범주에 속한다는 점이다. 양자의 결합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쑤닝 편의점 운영 매니저 리젠(李劍)은 말했다. 점장은 “현재 편의점과 피트니스클럽을 기획하는 것은 가장 심층적인 판매 융합”이라면서 “편의점 소비액이 X위안이면 피트니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헬스 월 회원권을 끊으면 편의점에서 몇 % 할인을 해주는 등”이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편의점과 INTER∙FIT이 모두 쑤닝의 내부 시스템이기 때문에 두 브랜드를 묶는 난도는 각각 독립 브랜드의 결합 버전에 비해 크게 낮다.
이용자는 스마트 피트니스 미니앱(Applet)을 통해 쑤닝 편의점 INTER∙FIT 피트니스클럽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문을 열고, 운동 기록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신체지수를 체크하는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쑤닝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시스템에 기반해 헬스기구는 모두 스크린 터치, 미니앱 등을 통해 조작할 수 있으며 운동모드를 수시로 조정할 수 있다.
INTER∙FIT 책임자는 무인 피트니스클럽의 안전 문제를 감안해 한편으로 헬스기구는 안전성을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다른 한편으로 아래층의 쑤닝 편의점 점원이 피트니스클럽 관리원을 겸한다고 소개하면서 “이외에도 회원들에게 운동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는 등의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쑤닝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쑤닝은 전국에 2,700여개의 편의점을 개장했다.
리젠은 “편의점+피트니스클럽의 복합 경영모델은 예상하지 못한 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확대, 복제하는 한편 더 많은 ‘편의점+’ 조합 모델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수시로 변화하는 고객의 수요가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