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대표작 '이웃집 토토로' 디지털판 中서 첫 개봉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의 디지털판이 오는 14일 중국 대륙에서의 첫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이 애니메이션은 중국 전국의 약 6천개 극장에서 개봉할 전망이다.
외화 쿼터제로 인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 중국에서 상영되지 못한 상황에서 1988년 작품인 ‘이웃집 토토로’가 30년만에 중국에서 개봉하는 것은 아주 놀라운 일이라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밝혔다.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열린 작품 브리핑에서 호시노 코지 스튜디오 지브리 회장은 “이웃집 토토로는 전 세계서 사랑을 받은 작품이고 볼거리가 많은 만큼 관객들이 하나하나 찾아보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호시노 코지 회장은 외화 쿼터제 및 배급사 부재로 인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 상영되지 않았지만 ‘이웃집 토토로’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핑에 참가한 한 상하이 고등학교 교사(27세)는 ‘이웃집 토토로’를 즐겨본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학생들에게도 이 좋은 작품을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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