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1시40분, 류씨(20세, 대학생)가 입장하면서 올해 고궁박물원은 170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게 됐다. 고궁박물원 연도 방문객 수는 처음으로 17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새로운 역대 기록을 세웠다.

2009년 고궁박물원 연도 방문객 수는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그 후, 매년 100만 명 이상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면서 2012년 1500만 명, 2016년 1600만 명, 올해 1700만 명을 돌파해 세계에서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박물관으로 이름을 날렸다.

올해 고궁박물원 방문객 데이터를 보면, 30세 이하 방문객이 40%, 30~40세 방문객이 24%, 40~50세 방문객이 1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 관광객 특히 80허우(1980년대 태어난 사람)와 90허우(1990년대 태어난 사람)는 고궁박물원 참관의 주력으로 부상으로 했고 00허우(2000년대 태어난 사람)는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