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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군측 "2019년에 남북 간 군사적 상호신뢰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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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12-21 13:43:28

한국 국방부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에게 2019년 업무보고를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 한국 군측은 진일보적으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구체화하고 남북 간 군사적 상호 신뢰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군측은 내년도 핵심과제로 평양공동선언과 함께 이뤄진 9·19 남북 군사합의 사항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철수 △DMZ 내 남북공동유해 발굴 △지상·해상·공중 적대행위 중지 △한강하구 공동이용 보장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가동 등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국방부는 남북공동위원회 창립과 관련해 북측과 협상 중이고 위원장은 차관급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1회 정례적인 회담 개최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고서는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국 군 주도의 작전지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미래연합지위구조의 개편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며 한국 측은 미국 측과 연합야외기동훈련을 두고 규모 조정을 협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일 정경두 한국 국방부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2019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반도는 아직 잠정적인 평화로, 지금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가 잘 진행되고 있지만 완전히 끝날 때까지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며 “내년에는 흔들리지 않는 항구적 평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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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한국 국방부 2019년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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