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중미통상협상 내년 1월 열기로
중국 상무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중미통상협상 관련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중미쌍방이 내년 1월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는 미국 당국의 발언에 대해 가오 대변인은 “실제로 관련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보다 방대하고 포괄적인 무역합의가 조만간 도출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했다.
브리핑 참석 기자는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미국이 얼마전 중미 쌍방은 내년 1월에 회담을 준비할 것이고 쌍방은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무역 휴전에 대해 협상할 것이라고 했는데 사실인가? 중국 협상대표팀은 누가 이끄는가? 협상은 어디에서 여는가? 베이징? 위싱턴? 또한 중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가?
가오 대변인은 관련 협상 계획이 있다며 중미 정상회담 이후 쌍방 협상대표단은 긴밀하게 소통했고 이미 협상을 마친 의제와 계획에 대해 세부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쌍방은 협상 진전의 필요에 따라 회동, 전화통화를 포함한 협상활동을 통해 양국 정상이 도출해 낸 합의가 제대로 실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중미통상문제 차관급 전화통화 내용에 대해 가오 대변인은 12월 19일 통화 중 양국은 쌍방의 이익과 무역균형, 지재권 보호 등 쌍방의 관심사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고 조만간 협상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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