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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학생으로 시작했지만 이젠 교재 부족 사태…인도 중국어 열풍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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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9-01-05 15: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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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지 못했다면 믿을 수 없을 것이다. 중국에서 유행하는 이런 인터넷 용어가 현재 인도의 중국어 교과서에 등장했다.


2017년부터 인도 뭄바이대학 공자아카데미에서 중국어교사로 일하기 시작한 메이리라는 중국이름을 가진 여성 판디는 점점 더 많은 인도사람들이 중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공자아카데미의 중국어 본과반에서 주말 흥미반, 사회인을 대상으로 개설된 비즈니스 양성반까지 인도사람들의 중국어 열풍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예전엔 학생이 적어서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참신하지 않은 교재내용이 문제다. 그래서 제가 직접 교재를 만들었다”고 메이리가 말했다. 2013년에 설립된 뭄바이대학 공자아카데미는 인도에서 처음 생긴 공자아카데미로 2016년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50여명에 불과했지만 2017년엔 100여명으로 늘었다.


메이리는 새로 편찬한 교과서에는 중국사회발전에서 가장 핫한 화제,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문화현상과 유행어를 추가했고 삽화까지 넣어 편집했다며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고 동시에 오늘날의 중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인도의 중국어 열풍이 뜨거워지면서 인도대학 중국과 동남아 연구센터의 디보제교수는 중국어는 유엔의 공식언어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사용인구가 가장 많은 언어라며 중국경제와 정치의 국제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최근 중인양국 통상인문교류가 부단히 깊어지면서 중국어와 중국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주재 중국대사관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인도 20개 대학에 중국어 과정이 개설되고 있고 8개 대학에 중국어전공 학부가 개설되어 있으며 재학생 중 중국어 전공생이 약 2000명이며 인도 전국에서 약 2만명이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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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인도 중국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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