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90주년 맞은 '땡땡의 모험'

지난 10일 귀빈들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땡땡의 모험’ 탄생 90주년 브리핑에 참석했다.

당일은 벨기에 유명 그림책 ‘땡땡의 모험’ 탄생 90주년이다. ‘땡땡의 모험’은 벨기에 만화가 에르즈가 창작한 것으로 1929년1월10일부터 벨기에 신문에서 격주로 연재되기 시작했다. 그림책의 주인공 땡땡은 20세기 유럽에서 생활하고 있고 기자 신분으로 세계 각지를 다니면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이 작품은 전 세계의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총 7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전 세계에서의 판매량은 3억 권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