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어선 화재로 1명 사망∙1명 화상∙중국인 선원 1명 실종
17일(현지시간) 낮 한국 서남부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발생한 화재로 베트남 국적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중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됐다.
한국 전라남도 여수시 해양경찰청이 이날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화재 선박은 10여 명이 승선한 85톤급 어선(여수 선적)으로 17일(현지시간) 오전 8시26분 전라남도 고흥군 인근 해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선상의 화재는 진압됐으며 현지 해경은 경비함정 5척, 민간 구조선 8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화상을 입은 선원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광주 중국 총영사관이 현지 해경 당국에 확인한 결과 중국인 선원 1명이 어선 화재 사고 중 실종됐다. 사고 발생 시 어선에는 중국인 선원 2명이 승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은 이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한국 해경 당국에 수색작업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으며, 언제라도 영사 협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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