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9일, 중국 전국 31개 성의 2018년 경제 ‘성적표’가 발표됐다.

시짱(西藏)자치구, 구이저우(貴州), 윈난(雲南), 장시(江西), 푸젠(福建), 산시(陜西), 안후이(安徽), 쓰촨(四川),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칭하이(靑海), 저장(浙江), 닝샤(寧夏)회족자치구, 광둥(廣東), 광시(廣西), 장쑤(江蘇), 산시(山西) 등 18개 성의 2018년 GDP성장률은 전국 수준 6.6%를 웃돌았다.

그 중, 시짱자치구는 GDP성장률 10%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고 전국서 유일하게 두 자리 수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10.2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구이저우는 2018년에는 9.10%로 2위에 올랐다. 윈난은 8.90%로 3위를 차지했다.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허베이(河北) 3개 성의 GDP성장률은 전국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GDP총량을 보면, 광둥과 장쑤는 9조 위안을 넘기면서 GDP총량 부문 상위 2위를 차지했고 광둥, 장쑤, 산둥, 저장, 허난, 쓰촨, 후난, 후베이, 푸젠, 상하이, 베이징과 안후이 등 13개 지역의 GDP총량은 3조 위안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베이징과 안후이는 처음으로 ‘3조 위안 클럽’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전국에서 여전히 GDP총량 ‘1조 위안 관문’을 아직 돌파하지 못한 성은 각각 간쑤(甘肅), 하이난(海南), 닝샤회족자치구, 칭하이(靑海)와 시짱자치구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