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막판…트럼프 "하노이회담, 마지막이라 생각하지 않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1주일을 앞두고 각측은 준비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김정은 북측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서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해선 북측의 선제적 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한국 뉴스핌이 21일 전했다.
당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어떤 경우에든 이번(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김 위원장과)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미국 국무부는 스티브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하노이로 출발했다고 발표했고, 김혁철 대미특별대표 일행도 20일 베이징을 거쳐 하노이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비건 대표와 김 대표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북미 2차 정상회담과 비핵화를 위한 실무 협상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中国网综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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