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 “올 1분기 글로벌 무역 성장율 지속적 둔화” 경고
세게무역기구는 19일, 글로벌 무역 경기지수를 발표하며 현재 무역 긴장 국면이 풀리지 않는다면 올 1분기 글로벌 무역 성장율이 지속적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무역 경기지수는 전 분기 98.6에서 2010년 3월 이후 최저치인 96.3으로 떨어졌다. 매 분기 업데이트되는 글로벌 무역 경기지수 영고선 지수는 100으로 이는 무역성장이 중기적 추세에 부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가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 무역성장이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고 100 이하면 전망치 보다 낮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올 1분기 수출 수주지수, 자동차 생산판매지수, 항공화물운송지수, 전자부품지수 등은 모두 큰 낙폭을 보였고 컨테이너 반출입량지수만 영고선을 상회했다.
지난해 9월 세계무역기구는 글로벌 무역 긴장국면과 선진국 통화긴축 정책의 영향으로 글로벌 화물 무역성장 전망을2018년 3.9%, 2019년 3.7%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WTO는 무역정책 환경의 확실성이 증가하거나 개선되면 급격한 반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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