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R&D에 2조위안 썼다…주요 과학기술 혁신지수 상승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18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통계 공보>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연구개발(R&D) 경비 지출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조9657억 위안이었으며, 이 중 기초 연구경비는 1118억 위안이었다.
과학기술부 책임자는 “2018년 중국의 과학기술 실력이 한층 강화되면서 주요 과학기술 혁신지수가 안정적으로 상승했다”면서 “중국의 R&D 경비 지출은 유럽연합(EU) 15개국 수준을 넘어섰다. 연구개발 인력은 세계 1위, 발명특허 출원 건수와 취득 건수는 세계 수위를 차지해 혁신 드라이브 발전의 제1동력으로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창어(嫦娥) 달 탐사, 베이더우(北斗) 위성망, 항모 테스트, 쿤룽(鯤龍) 해상 이착륙 실험……2018년에 속출한 중대한 과학기술 성과는 질적 발전 실현을 위한 든든한 과학기술 버팀목을 제공했고, 과학기술 혁신이 경제사회에 융합하면서 질적 발전이 새로운 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뒷받침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행정 간소화 및 권한 이양, 감독관리 능력 강화, 서비스 최적화 개혁 심화 및 수준 높은 대중창업∙만인혁신이 추진되면서 중국 시장 주체의 혁신 열정이 샘솟아 새로운 모멘텀이 계속 축적되고 커져 신산업, 신제품이 빠르게 성장했고, 새로운 업종형태와 새로운 모델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점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첨단기술 기업은 18만1천 개에 달했고, 기술 계약 거래액은 1조7천억 위안을 상회했다. 과학기술 혁신창업은 새로운 모멘텀을 육성하고 키워 6,500여개의 혁신 인큐베이터가 창업팀 40만 개에 서비스했고, 창업 취업자 수는 140만 명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