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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캉 외교부 대변인,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사고 관련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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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9-03-11 16:15:31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이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장에서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3월10일 157명의 승객을 태운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전원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중국인이 8명 포함돼 있다”면서 루캉 대변인에게 관련 상황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루캉 대변인은 에티오피아 항공사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현지시간 3월10일 오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떠나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한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기내에 탑승했던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이 모두 숨졌다고 답변했다.

 

루캉 대변인은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중국 외교부는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에 즉시 긴급조치를 지시하고, 관련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정부 및 에티오피아항공 등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추락 여객기에는 홍콩인 1명을 포함, 중국인 8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는 사망자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사고 유족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에티오피아 당국이 조속히 사고 원인을 규명해 조사 상황을 즉시 중국에 알려주고, 사후 처리를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중국 외교부와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은 계속해서 이번 사고의 진전을 긴밀히 주시할 것이며, 중국인 희생자 유족들이 사후 처리를 하는 데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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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中国网
关键词:[여객기 추락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