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직업교육의 발전 가속화는 현재의 취업 부담을 완화하고, 고급 기술인재의 부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이다. 올해 100만 명을 모집해야 한다.” 전인대 대표인 궁딩룽(龔定榮) 후베이 쳰장(潛江)시 시장은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관련 내용을 본 후 흥분을 금치 못했다. 그가 관할하는 첸장시에는 샤오룽샤(小龍蝦∙민물 가재)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음식문화대학 ‘샤오룽샤 칼리지’가 있다. 고등직업기술대학에서 개설된 ‘샤오룽샤 칼리지’는 올해 1기 졸업생을 배출한다. 재학생들은 졸업도 하기 전에 모두 취업이 확정됐다.
2년제 전문대학인 ‘샤오룽샤 칼리지’가2017년 갓 설립되었을 때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2017년 입학한 1기 학생들은 올해 졸업한다. ‘샤오룽샤 칼리지’의 취업률 100%는 직업교육의 가치를 증명한다.
샤오룽샤 전공 외에도 최근 많은 이색 전공이 나타났다. 복권 전공, 왕훙(網紅∙인터넷 스타) 전공, 마술 전공, 양조 전공…이런 전공들은 나타나자마자 인기 검색어를 장식했다. 어떤 전공은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이색 전공에 대해 호감을 보일 뿐만 아니라 환영하고 지지를 보낸다. 이는 교육, 특히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다.
샤오룽샤 같은 전공은 소수의 사람들이 남과 다른 특별함을 추구하는 일종의 ‘탈대중화’된 전공이다. 경제사회발전의 한 방향은 다원화와 탈대중화이다. 업종 세분화가 점점 뚜렷해지면서 신종 업종과 신경제의 추세도 날로 명확해지고 있다. 비율로 따지자면 샤오룽샤 전공이 주류가 될 수는 없지만 수요량이 매우 큰 데다 새로운 관념과 새로운 인재가 나서서 시장을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 이것이 일부 이색 전공의 존재와 발전의 토대이다.
이색 ‘샤오룽샤 전공’은 왕훙(網紅)에서 현실이 되었다.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이색 샤오룽샤 전공이 특수 사례가 되어서는 안 되고, 시장의 각광을 받는 더 많은 이색 전공이 생겨나야 하며, 인기가 식지 않도록 해야 하고, 이것이 현재 직업교육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는 견해가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