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외투자협력 안정적 발전…1,2월 누적 투자액 156억 달러 돌파
21일 중국 상무부 정례브리핑에서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2019년 1-2월 중국 국내 투자자는 전세계 138개국 1416개 해외기업에 대해 156억6천만달러의 비금융 직접투자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외 아웃소싱 수주계약액은 229억 8천만 달러로 영업액 176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대외노무협력 파견인력은 6만 8천 명에 달했다.
올 1-2월 중국의 대외투자협력은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발전하고 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대일로’에 대한 국가투자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2월 중국기업은 ‘일대일로’ 연선 48개국에 동기대비 7% 증가한 23억 달러를 투자했다.
둘째, 다국적 합병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 1-2월 중국기업은 22개국에 분포한 기업과 제조업, 금융업, 리스산업, 비즈니스 서비스업 등 12개 업종에서 총 45건의 다국적 기업합병을 마무리했고 실제교역액은 24억 8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그중 직접투자액은 18억 5천만 달러에 달했다.
셋째, 대외투자구조가 지속적으로 다원화되고 있고 비이성적 투자는 효과적인 규제를 받았다. 1-2월 대외투자의 주요방향은 리스산업과 비즈니스 서비스업, 제조업, 도매 및 소매 유통 등 전통적 투자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이들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28.2%, 20.5%, 10.2%에 달했다. 그중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32억 1천만 달러로 동기대비 16.7% 성장했다.
넷째, 많은 대외아웃소싱공정 대형수주사업은 현지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1-2월 대외아웃소싱 수주계약액이 5천만 달러 이상인 경우가 86건으로 수주계약 총액의 81.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