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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신임 주중한국대사, 베이징 도착…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위원 역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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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9-04-09 11:23:56

지난 8일 장하성 신임 주중한국대사는 중국 외교부 의전사 부사(司)장 판융(範勇)에게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 장 대사는 지난 7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올 3월, 한국 정부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주중대사로 내정했다.

 

장 대사는 미국에서 경제·경영학 석박사를 받은 한국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출신으로 2017년5월 한국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했다고 한국 조선일보는 전했다.

 

그가 문재인 정부 1기 경제정책 총괄에 관여했던 만큼 (현 한국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신임 주중한국대사로 내정됐다고 한국 매일일보는 분석했다.


장 대사는 중국 인민대학과 복단대학에서 교환 교수를 지냈고, 8년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국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중국 내 인적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한국 연합뉴스TV는 전했다.

 

2014년에 출간한 장 대사의 작품 '한국자본주의'는 지난해 6월 중국에서 번역 출판됐다고 한국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지난 8일 열린 취임식에서 장 대사는 "1992년 수교 이래 한중관계는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 왔다"며 "제가 이른 봄에 부임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한중관계에서도 뭔가 꽃이 활짝 필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고 한국 서울경제는 전했다.

 

장 대사는 노영민 전 대사에 이어 13대 주중한국대사로 역임하게 됐다. 노영민 전 대사는 2017년 10월에 주중한국대사로 부임했고 올 1월에 한국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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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综合
키 워드:[신임 주중한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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