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6자회담 재개 최우선 선택 아니다'는 美 발언에 대응
지난 29일 열린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겅솽(耿爽) 대변인은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당일 한 기자는 “28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6자회담 재개는 미국 측의 최우선 선택이 아니고 러시아와 중국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는데 중국 측의 입장은 어떠한가?”라고 질문했다.
겅 대변인은 “6자회담은 반도 비핵화 실현을 추진하고 각측의 합리적 우려를 균형적으로 고려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긍정적 역할을 발휘했다”면서 “새로운 형세 하에 이러한 다자대화 플랫폼은 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 추진에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다. 현재 반도형세는 관건적 시기에 있는 만큼 우리는 각측이 대화를 강화하고 같은 방향으로 향해 함께 노력하면서 반도 비핵화 및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추진이 새로운 진전을 거둘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측이 언급한 안보리의 대북제재 문제와 관련해 그는 “중국 측은 시종일관 안보리를 통과한 모든 결의를 전면적이고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중국 측은 우리가 담당해야 할 국제의무 또한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대답했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반도문제 6자회담 ]